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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제목)   대구·경북 노동시장 외부유입 적어
출처   조선일보 조회수   1996
보도일자   2006-08-03
Content (내용)
대구·경북 노동시장 외부유입 적어

[조선일보 박원수기자]대구·경북의 노동시장은 외부로부터의 유입이 거의 없고 지역 출신자들로 주로 구성돼 있어 지역인적자원개발과 노동시장 정책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남대 이효수(경제금융학부·한국노사관계학회장) 교수와 경일대 남병탁(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발간된 ‘경제연구’ 24권 2호에 게재된 ‘대구·경북지역 노동시장 구조의 특징’이라는 논문에서 대구경북지역 노동시장은 인력의 유출과 유입이 적은 단일 노동시장의 성격을 띄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문에 따르면 대구지역 노동시장의 학력별 유출 구조를 분석한 결과 전문대 졸업생의 75.6%는 대구, 13.1%는 경북, 6.4%는 수도권, 4.9%는 비수도권에서 각각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교 졸업생의 절반이 넘는 54.8%는 대구에서 취업했고, 16.9%는 경북, 17.8%가 수도권, 10.6%가 비수도권에서 각각 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대구지역 대졸자의 타 지역 노동시장으로의 진출은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학력별 유입구조를 보더라도 대구지역에서 취업한 전문대 졸업생중 78.4%가 대구소재 학교 출신이고 20%가 경북 출신인 반면 비수도권과 수도권으로부터의 유입은 각각 1.3%와 0.3%에 불과했다.

대졸자의 경우에도 36.9%가 대구소재 학교 출신이고 55.6%는 경북에서 유입된 반면 비수도권과 수도권으로부터의 유입은 각각 5.8%와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대구지역 노동시장은 타 지역에서 유입되는 정도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지역 노동시장의 학력별 유출구조에 있어서도 전문대 졸업자중 경북지역에서 취업하는 비율은 47.2%, 15.4%는 대구로, 20.6%는 수도권으로, 16.8%는 비수도권으로 취업해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교 졸업생의 경우에도 31.2%는 경북, 21.3%는 대구에서 각각 취업했고, 나머지는 타 지역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 노동시장의 학력별 유입구조에서는 전문대 졸업생의 77.2%는 경북소재 학교 출신이고, 17.1%는 대구, 4.8%는 비수도권, 0.9%는 수도권 소재 학교 출신이었다.
대학교 졸업생은 61.4%가 경북소재 대학교 출신이고, 12.6%가 대구, 16.2%가 비수도권, 9.8%가 수도권 출신이었다.

논문은 대구·경북지역 노동시장에서 역외 노동시장으로의 유출률이 유입률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은 지역의 우수한 인력이 보다 좋은 일자리를 찾아 역외로 이동하는 이른바 ‘두뇌유출’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다.
또 지역노동시장에서 대졸(2년제 포함) 노동력이 만성적인 과잉공급 상태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논문은 “지역인적자원개발, 일자리 창출, 실업대책, 노동시장 정보망 구축,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노동시장 정책의 개발과 집행이 대구지역과 경북지역을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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